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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정치이슈


전남도의회 여수·광양항 활성화 특별위원회, 여수시 낙포부두 현지 점검

낙포부두 항만 리뉴얼(Renewal) 현장 방문‥간담회 개최

 

 

[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전남도의회 여수광양항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지난 28일 광양항 여천지역 석유화학 관련 부두의 체선율 개선을 위한 현장을 점검하고 관련 유관기관과 전문가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특위는 여수시 낙포부두를 찾아 여수해양수산청 관계자로부터 리뉴얼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노후화된 항만시설을 점검했다.


여수시 광양항 낙포부두는 비료, 석고, 인광석, 석유화학제품 등 액체화물과 일반화물을 취급하는 다목적 부두이며, 1978년 완공된 이후 안벽과 하역시설 노후화로 2026년까지 총사업비 1,596억 원을 투입해 부두의 안전성 확보, 이용업체의 편익 증진 및 활용성 증대를 위해 항만시설 개선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특위는 현장점검 후 간담회에서 여수시 광양항 여천지역 부두의 체선율 개선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석유화학 관련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낙포부두를 비롯한 중흥부두, 사포부두 등은 항만 노후화와 부족한 항만시설로 체선율이 높아 개선이 시급하다는 점을 공감하고 정부 예산을 확보해 항만시설의 개선 및 확충, 항로 준설 등을 위해 지역사회와 지역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민병대 위원장은 “광양항 관련 유관기관이 합심하여 낙포부두 리뉴얼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활성화를 위해 광주·전남지역의 로컬화물 유치와 지역에 컨테이너 화물을 창출할 수 있는 제조업 유치에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여수·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전라남도 집행부의 관심과 예산확보도 주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현재 전남도가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는 하역장비 임대사업을 비롯한 인센티브,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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