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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부산교육청, 10월 2일‘이중언어말하기대회’개최

초,중,고 다문화학생 48명 참가,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로 발표

 

 

[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0월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부산진구 놀이마루 4층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초‧중‧고 다문화학생 48명이 참가한 가운데‘제9회 부산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다문화학생들에게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를 함께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 다양한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대회는 러시아어와 몽골어, 베트남어, 우르두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타직어, 태국어 등 9개 언어를 사용하는 초등학생 29명과 중·고등학생 19명 등 모두 48명이 참가한다.


이날 대회는 초등 1·2부와 중등부로 나눠 진행하고, 참가 학생들은 자유주제 또는 자신의 진로 계획을 한국어로 발표 한 후 동일한 내용을 부모의 모국어로 발표한다.


입상 학생들에게는 부산시교육감 상장을 수여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부상도 제공한다.


특히, 금상 입상자와 소수 언어 우수 발표자 등 3명에게는 오는 11월 6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제9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수금 교육혁신과장은 “이 대회를 통해 다문화학생들이 부모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언어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문화학생들이 자신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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