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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탄소를 다시 자원으로, 탄소자원화 연구개발 신규사업 추진방향 의견 청취

용홍택 제1차관, 탄소자원화 전문가 간담회 개최

 

 

[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8일 오후 2시 비대면 영상회의로 용홍택 제1차관 주재 탄소자원화 산학연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3월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 수립 이후, 탄소중립 관련 현장 방문과 연구자 간담회 등 지속적인 소통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탄소중립 원천기술개발 사업의 내실있는 추진과, 2022년 신규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탄소자원화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는 먼저 과기정통부가 정부 예산안에 편성한 탄소자원화 관련 신규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 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탄소자원화 플랫폼 화합물 제조기술개발” 등 4개 사업은 기후변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줄이기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배출된 탄소를 포집하여 활용하거나, 폐플라스틱 등의 탄소원을 회수하여 재사용하는 등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개발 사업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연구자들은 “산업계가 기술개발 초기 단계부터 기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연구비 매칭 비율완화, 세액공제 확대, 탄소자원화 제품에 대한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등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탄소중립에 대한 이행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기술혁신이 선행될 필요가 있으며, 중장기적 관점의 대규모 연구개발 사업의 시급한 착수 필요성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용홍택 제1차관은 “정부는 2050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라며,


“과기정통부는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에서 제시한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현장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는 등 탄소중립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 간담회는 내년도 주요 신규사업의 내실 있는 착수를 위해 진행되는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전문가 의견을 지속 수렴하여 사업 상세 기획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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