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 직영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매년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 내 자살률 감소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생명사랑 행사를 9월 한달 간 진행한다.
행사는 ▲시민 대상 “괜찮니? 워크온과 함께하는 마음 노크 ▲자살고위험군 대상 情담키트 제공 ▲자살예방 대국민 홍보 “3가지만 기억하세요.”로 구성됐다.
우선, 시민을 대상으로 9월 한달간 “괜찮니? 워크온과 함께하는 마음노크”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가입자를 대상으로‘걸매숨길’(걸매생태공원~서귀포칠십리 시공원)을 코스 따라 걷기 완주 80% 이상 하고, 걸매숨길 스탬프함에 비치된 “괜찮니”엽서에 ‘힘이 되는 한마디’를 작성해 홍보물 수령 시 제출하면 제출한 엽서는 우편으로 발송해 줄 예정이며,
자살 고위험군을 100여명을 대상으로 스스로 만들 수 있도록 제작된 ‘청귤청만들기’키트를 배부하여 情담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17개 읍·면동 20곳에 자살예방 홍보 현수막 설치, 자살고위험군 발견 시 대처방법‘3가지만 기억하세요’전광판 송출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자살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자살예방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를 높여 생명사랑 공감대를 한층 더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