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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 '에콜 드 파리의 거장들' 개최

9월 7일~ 11월 21일 김창열미술관 1전시실서 한국현대미술 작품 14점 전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이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21일까지 김창열미술관 기획전 <에콜 드 파리의 거장들>을 1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에콜 드 파리의 거장들>展은 파리 진출을 통해 세계적인 화가로 성장하게 된 한국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이다.


우리나라는 일본 서양 화단을 통해 프랑스 미술과 예술관을 수용한 바 있으나, 태평양전쟁과 해방 등에 의해 중단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 한국 미술가들은 세계미술의 중심지인 파리를 동경하게 됐고, 1950년대 중·후반 많은 한국 작가들이 파리행을 결정했다.


파리행을 결정한 수많은 한국 미술가들은 세계 미술사에 대한 시각을 확대하고, 동양적인 미술에 눈을 뜨게 되어 한국현대미술의 거장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됐다.


이번 전시는 물방울 작가 김창열을 비롯해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적 작가인 김환기, 현대적인 추상적 표현을 보여준 남관, 동양화의 전통적 필묵을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회화 활동을 한 이응노 등 한국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14점이 전시된다.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음에 쌓인 피로를 한국현대미술 거장 4인의 작품을 통해 씻어 내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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