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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정치이슈


권명호 의원, 울산 중소벤처기업 어려움 해소를 위한 연속 간담회 개최

울산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 친환경 선박개조, 산단대개조 사업 현안 논의

 

[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국민의힘 권명호 국회의원(울산 동구)이 11일 울산 중소벤처기업의 애로사항 청취와 해소방안 논의, 친환경 선박개조와 산단대개조 사업 현안 논의를 위한 연속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전 간담회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학도 이사장과 울산 동구 중소벤처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인들은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전하고 울산 동구 지역 고용위기 해소와 조선업 등 지역주력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 방안들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고용위기 지역 소재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융자·보증·보조금 지원기준 완화 △대기업 사내협력사의 자립기반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 확대 △주 52시간 근무제 보완책 마련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일시적 경영애로 해소 지원 △선수금환급보증 발급기준 완화 △외국인 근로자 수급 안정화 방안 등을 요청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다양한 정책지원 사업을 활용해 울산동구의 조속한 경제 활력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기업들이 신속하게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위한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답했다.


권명호 의원은 “그동안 조선업 활성화와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과 법안 마련에 힘써왔지만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정책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좀 세밀한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건의한 내용이 하루빨리 개선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후 간담회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류영현 울산본부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만식 울산본부장, 울산시 신동기 자동차조선산업과장 등과 친환경 선박 개조산업 동향, 친환경 선박 개조 지원센터 건립, 산단대개조 사업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와 기관들은 조선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외국인 근로자 활용 확대, 친환경 선박 개조산업 등 신산업 육성, 산단대개조 사업의 예산 확보 등 주력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류영현 울산본부장은 “울산 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조선해양산업 로드쇼를 10월에 개최할 예정이며, 산업집적지경쟁력사업 등 정부사업과 연계하여 중소 조선기업의 R&D, 수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 정책 건의, 관련기관 협업을 통해 울산 조선 기업들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권명호 의원은 “울산·온산 국가산단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온 제조업의 거점으로 상징성이 큰 곳이지만 조선, 자동차 등 주력산업이 어려움에 직면해있다”면서 “구인난에 허덕이는 조선업을 위해 지난 추경심사 과정에서 조선업 생산기술인력 양성사업에 추경예산 37억 4,680만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울산의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친환경 선박 개조, 산단대개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산업부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관련 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명호 의원은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고용위기지역 연장 △고용보험, 산재보험 분할납부를 통한 재정부담 완화 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급격한 최저임금에 따른 중소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과 근로자의 일자리 감소에 미치는 영향 분석하는 내용의 법안 대표발의 △주52시간제 유예, 계도기간 부여 등 보완책 마련 촉구 등 울산 동구 등 위기지역에 대한 원활한 지원과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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