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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부겸 국무총리 APEC 비격식 정상회의 참석

글로벌 백신허브 역할을 통한 아태지역 백신 접근성에 대한 기여 의지 천명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7월16일 20:00-22:00 간 ‘코로나19 극복 및 경제회복 가속화’ 제하 실시간 화상으로 개최된 「2021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비격식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동 정상회의에는 김 총리를 포함,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호주, 캐나다, 베트남 등 21개 APEC 회원국 정상들이 참석했다.


금번 정상회의에서 APEC 정상들은, 백신의 생산과 공평한 접근을 통해 보건 위기를 극복하고, 상품·서비스의 원활한 흐름과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투자 환경 조성을 통해 역내 경제회복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또한, 구조개혁 의제 등 협력을 통해 경제회복을 뒷받침하고,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와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을 추구하며, 디지털 기반·기술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누구도 낙오되지 않는 포용적인 성장을 통해 현재와 미래 충격에 대처할 회복력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에 필수적인 환경·기후 위기 대응 관련 정책·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상들은 회의 후, 상기 요지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김 총리는 정상회의 발언을 통해 전례 없는 보건 위기 앞에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APEC 차원에서 역점을 두어야 할 세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보건위기 극복을 위한 백신의 충분한 공급과 공평한 접근을 강조하면서, 백신 생산 및 연구개발 가속화를 통해 글로벌 백신허브로 도약해나가고 있는 한국의 기여 의지를 천명했다.


또한, COVAX AMC 등을 통한 공평한 백신 공급 확대, APEC 차원의 국제 보건 협력체계 강화 논의 등도 촉구했다.


둘째, 불균등 문제 해소를 위한 포용적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최근 디지털·그린·휴먼 뉴딜로 확대 개편된 한국판 뉴딜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켜온 우리의 성과와 경험이 APEC 차원의 경제회복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셋째, 포용적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환기하면서, 한국이 5월 P4G 정상회의에 이어 2023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를 유치하는 등 선도적 역할을 계속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역내에서도 APEC 기후센터 등을 통한 이상기후 예측 관련 역할 지속 등 기후 위기 극복에 앞장서나가겠다고 했다.


김 총리가 금번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아태지역 보건위기 대응과 경제회복을 위한 우리의 기여 방안을 천명한 것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국제질서를 선도적으로 주도해나가고 있는 한국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우리나라는 G7 정상회의 참석, UNCTAD 선진국 그룹 진출 등에 이어, 세계 최대 경제협력체인 APEC 비격식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등 국제사회 내 우리의 주도적 역할을 계속해나가고 있다.


특히, 금번 정상회의는 그간 한국판 뉴딜 등을 통해 지속 추진해온 포용적 성장 정책기조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해나갈 유효한 경제 정책임을 G7에 이어 APEC 차원에서도 재확인 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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