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제주도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원희룡 제주지사는 10일 아침 제주국제공항을 방문해 종합상황실과 출국장을 돌아보며 항공기 운항 상황 및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기상악화로 항공기 결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원 지사는 “공항 이용객과 도민들이 큰 불편사항이 없도록 비상근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재난 매뉴얼 준수,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구호물자 비축 등 후속조치도 빈틈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아침 항공기 결항으로 인한 제주공항 체류객은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