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성읍초등학교 1~2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아동 비만예방‘건강한 돌봄 놀이터’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초등 돌봄 놀이터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 및 식생활 교육과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아동 비만을 예방 관리하는 사업이다.
전국 청소년 비만율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특히 제주도 비만율이 전국 1위로 소아비만이 성인비만으로 이행가능성이 높아 사전예방이 중요하다.
보건소에서는 영양사 등 보건의료 전문인력을 투입하여 흥미유발형 놀이·체험 활동과 건강한 음식 먹기의 중요성 교육을 통해 건강한 신체상 확립을 유도하고자 한다.
영양교육은 건강간식 직접 만들기, 아침밥의 중요성 알기 등이 있으며, 신체활동 교육은 딱지치기, 고무줄 놀이, 보물 옮기기 등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사전·사후 신체계측을 통해 객관적인 분석을 도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다양한 놀이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성장기 아동이 자연스럽게 건강한 생활실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아동 비만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