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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민선 8기 도정 갈등관리 사례 공유

행정시 공직자 대상…공공갈등 해소를 위한 도·행정시, 부서간 협업 강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후 4시 서귀포시청 너른마당에서 서귀포시 간부공무원 등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례로 배우는 공공갈등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도내 공공갈등을 총괄하는 송창윤 제주도 소통청렴담당관이 강사로 나서 제주도 공공갈등관리 정책 추진현황, 협의체 운영을 통한 갈등관리 사례 등을 공유했다.

 

민선 8기 제주도정의 갈등관리 우수사례로 꼽히는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퇴직 근로자 고용 위기’와 관련해 노·정협의체를 통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 제도 개선, 취업 지원 등 갈등해소 과정을 소개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또한, 금악리 폐기물사업 변경 허가, 제주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등 부서 간 협업을 기반으로 한 갈등관리 사례를 통해 다각적인 갈등 해법을 모색하는 행정의 적극적인 갈등관리 및 대응을 요청했다.

 

송창윤 소통청렴담당관은 “공공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책이나 사업 주체인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도민과의 소통에 나서면서, 관계기관·부서 간 집단지성을 이끌어내야 한다”며, “이번 교육으로 공직자들이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한 소통과 협업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정책 및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 대응을 위해 매년 ‘공공갈등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갈등 예방과 진단, 역량강화, 맞춤형 조정 등 단계별 갈등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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