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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제주도, 도내 대표 나눔기관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맞손

오영훈 지사 “도민 누구나 인간다운 삶 누릴 수 있도록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도내 대표 나눔기관들과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19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회장 정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고 도민 복지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위기가정 발굴 및 사례 관리 등 도내 취약계층 지원 내실화 △폭염, 폭설, 혹한 등 재난 취약계층 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캠페인 및 홍보 등이다.

 

특히 다양한 복지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도민들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캠페인 및 홍보 등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된다면 제주도가 추진하는 제주가치 통합돌봄에도 큰 성과를 남길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제주도와 도내 대표 나눔기관들이 복지향상을 위해 협력하는 이번 협약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커다란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제주가치 통합돌봄 정책에 이어 더욱 촘촘한 복지제도가 갖춰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태근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 회장은 “제주가치 통합돌봄이 본격적으로 구현되는 과정에서 복지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지원하는 협력체제를 갖추기 위한 이번 협약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도정의 돌봄정책이 더욱 촘촘해지도록 열심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변정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장은 “도민을 먼저 생각하는 제주도정의 의지가 이번 협약으로 이어져 도민들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주도정과 힘을 합쳐 도민이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제주도는 민선8기 제주도정의 사회복지 핵심사업인 제주형 돌봄정책 ‘제주가치 통합돌봄’을 지난 10월 1일부터 시행해 △가사지원 △식사지원 △긴급돌봄 서비스를 43개 전 읍면동에 시범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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