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 성산읍은 농사, 직장일, 학업으로 바빠 일과시간 내 읍사무소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을 위해 ‘월요 굿모닝 민원실’, ‘띵동! 주민등록증이 도착했습니다!’등 다양한 민원 편의 시책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요 굿모닝 민원실’은 2017년부터 추진하여 5년간 이어오고 있는 시책으로 매주 월요일 8시부터 민원 업무를 시작해 등초본, 인감증명, 가족관계증명 등 민원팀 소관 각종 제증명 신청·발급할 수 있도록 한 시간 빠른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원처리량이 많은 월요일에 민원 대기시간을 줄이고, 일과시간 내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농어업인, 맞벌이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띵동! 주민등록증이 도착했습니다!’는 주민등록증 발급 소요 기간이 14일로 수령을 위해 읍사무소를 재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거동불편자들을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기 시작한 시책이다.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 및 거동불편 장애인을 대상으로 담당자가 직접 발급된 주민등록증을 배달하는 취약계층을 배려한 민원편의 시책으로 올해는 10명의 대상자에게 직접 주민등록증을 전달하며 따뜻한 감동 행정을 구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민등록증 신규발급의 날’은 학업 등으로 평일 읍사무소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민등록증 신규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주민등록증 발급기한이 임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내와 독려도 병행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밝고 화사한 민원실 조성을 위한 ‘당신의 행복응원! 해피플라워 비치’등 민원인의 편의와 주민 행복을 위하여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성산읍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객감동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민원인의 입장에서 더 친절하고 빠르고 만족스럽게 민원을 처리한다는 방침 하에 주민이 편리하고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성산읍 민원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