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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지역과 상생! 치유의 숲 공공의 가치를 높인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최근 서귀포 치유의 숲 방문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 마을과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계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면서 새로운 지역 상생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서귀포 치유의 숲은 2013년도 조성계획 수립 때 호근마을 분수림(조림대 부지) 일부가 편입되면서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주민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이 요구됐으며 개장 이후 호근마을과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면서 서서히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치유의 숲에서 지역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주요 사업을 보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림휴양해설사 운영과 지역 전통 자원을 활용한 향토 먹거리인 차롱치유밥상 만들기, 지역특산품과 임산물 등 판매를 위한 차롱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각종 행사에 마을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산림휴양해설사 운영(8명)은 2016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역주민 행복 일자리 사업으로 숲이 가지는 다양한 가치와 마을의 역사·문화자원·치유와 관련된 스토리텔링을 방문객들에게 들려주고 숲 구석구석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산림휴양해설사가 직접 개발한 ‘궤영숯굴보멍 건강숲’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탐방객들(‘21부터 11,652명 체험)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로컬푸드 차롱치유밥상은 지역 전통자원인 차롱에 향토먹거리(빙떡, 주먹밥 등)를 담은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7년에 특허출원 했으며 코로나19로 한시적 운영 중단도 있었지만 ’22. 9월까지 31,243명이 체험하여 지역주민 일자리와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차롱가게는 올해 7월부터 본격 운영 중으로 마을특산품, (농산물,꿀,목공예품)과 임산물(표고버섯,고사리), 음료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탐방객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을소득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올해 웰니스 숲힐링 축제에서는 빙떡 체험행사인 차롱데이를 운영하여 제주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했으며 산림휴양정책수립을 위한 협의체(숲사랑자문단)운영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 호근마을과의 지역 연계사업을 통해 마을소득증대와 마을 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치유의 숲의 새로운 공공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을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수익창출을 위해 노력함은 물론 지역사회에 건전하고 모범적인 지역상생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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