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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아빠와 함께 해요! '부모-자녀 공감 프로그램' 열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10월 15일 아버지와 초등학생 자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모-자녀 공감 프로그램'을 자기주도학습센터 1층 꿈마루에서 개최했다.


'부모-자녀 공감 프로그램'은 양육과 교육에 아버지의 참여를 높여 자녀의 변화와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지난 9월 17일부터 3주 동안 각 가정에서 아버지와 자녀가 한 팀을 이뤄 주차 별 과제를 수행하고 마지막 날인 15일(토)‘공감 동행 프로젝트 어워드’를 통해 결과를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1주 차는 △‘떡볶이를 부탁해’를 주제로 아버지와 자녀의 개성이 담긴 조리법을 개발하여 직접 떡볶이를 만드는 영상을 제작했다. 2주차는 △‘우리 가족만의 핫스팟(hot spot) 브이로그(v-log)’제작을 통해 아버지와 자녀만의 추억이 담긴 장소를 소개하는 미션, 마지막 3주차는 △‘우리 가족 문패 만들기’로 각 가정의 특성이 담긴 문패를 공동제작하며 아버지와 자녀가 유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버지는 “초등학생 아이와 공통 관심사를 가지고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지난 3주 동안 미션을 수행하며 아이와 함께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아이가 영상에 자막을 넣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부모-자녀 공감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협업하여 3주간의 활동을 영상으로 기록함으로써 자녀와의 추억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라며“짧은 기간이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의 친밀감은 물론 가정에서의 아버지의 역할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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