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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도, 제19회 수산업경영인대회…수산업 발전에 한마음 한뜻

12일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수산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참여 잔치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3년 만에 열린 제19회 수산업경영인대회에서 수산업경영인들이 제주 수산업 발전을 위해 한 뜻을 모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수산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회장 정성조)가 주최한 제19회 제주도 수산업경영인대회가 12일 오전 11시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수산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도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산업경영인의 정신을 재정립하고 자긍심을 고취시켰으며, 회원 상호 간 친목과 결속을 다졌다. 체육행사, 노래자랑 등 어업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제주 수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표창도 전달됐다.


▲ 해양수산부장관상: 김기현(한국수산업경영인제주시연합회) ▲ 제주도지사상: 황춘익(제주시연합회), 이광원(제주시연합회), 조태만(서귀포시연합회), 정현철(서귀포시연합회)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민선8기 제주도정은 해양 자치권을 확보해 조업구역을 다시 설정하고 마을어장 등 수산자원 관리 권한 이양 을 포함해 진정한 제주바다를 어업인에게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일 어업협정 지연에 따른 원거리 조업, 자원 고갈, 어장 축소, 시장 개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수산분야 조수입 1조 300억 원 달성 등 값진 성과를 거두며 제주 수산업을 이끌어가는 경영인연합회 회원을 격려했다.


김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수산업을 보전하면서 가격변동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어가 경영안정을 위한 기금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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