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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민선8기‘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비전 제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민선8기 시정목표를‘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로 정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우선 가치를 두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시정 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해 ①행복한 민생복지 ②든든한 산업육성 ③다양한 문화융성 ④깨끗한 청정환경을 4개의 시정방침으로 설정했다.


시정목표‘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는 서귀포시가 지닌 천혜의 자연환경을 최소한의 간섭으로 자연의 가치를 보존해 나가고 시민의 건강권 보호와 든든한 경제, 지역사회 상생 협력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다. 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서귀포시는 시정 목표 달성을 위해 ▲열린 대화와 소통으로 함께하는 현장중심 공감시정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성장하는 1차 산업 ▲'서귀포다움'가치를 담은 문화·관광·스포츠산업 ▲모두가 함께 누리는 튼튼한 사회안전망 구축 ▲자연과 환경의 가치를 높이는 청정도시 조성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건강한 도시의 7가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대정에서 성산까지 민생현장을 꼼꼼하게 챙겨 나간다는 방침이다. ‘갈등 해결의 시작은 대화’라는 원칙하에 갈등이 있는 곳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방문하여 열린대화와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서귀포시 생명산업인 1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당도·품종·유통 3대 혁신을 통해 감귤의 품질 향상으로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입점과 나아가 현지 온라인몰 직접운영 등 해외 시장 개척으로 조수입 1조원 시대를 현실화 한다는 계획이다.


관내에서 이루어지는 대형 국책사업들이 여러 이유로 좌초를 겪으며 또 다른 갈등 양상을 띠고 있는바, 당사자간 이해 관계 해결 및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정상화 시킴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JDC와 서귀포시, 지역주민간 상생위원회를 구성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문화가 경쟁력이 되고 품격이 되는 시대에 서귀포시는 지역문화 자원의 보고로써,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문화자산을 통해 세계 여러나라에서 찾는 축제 아이템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고유 문화자원의 지역 브랜드화를 통해 자주가고 오래 머무는 지역 관광 상품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어르신, 아이, 청년 모든 시민의 일상이 행복하고 편안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고, 전국 최초로 건립 중인 민관협력의원 확대, 청년활동 복합공간 유치 등 청년 지원책을 확대해 나간다.


또한, 다음 세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숲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천혜의 자연과 독특한 지역문화를 함께 녹여낸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나아가, 청년 복합문화공간 및 교육 프로그램이 제주시에 집중되고 있다는 지역 내 여론을 반영하여 청년복합활동 공간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언제 어디서나 주차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스마트-주차시스템을 구축 하고, 보행자 중심의 녹색 도로를 조성하여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심 환경을 만들고, 재해 예방 인프라 점검을 통해 인적·물적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무엇보다도, 지속 가능한 행복 서귀포시 조성을 위해 시민의 건강권 확보에 최우선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일상 속 즐기는 건강생활 실천 운동을 강력전개하여 생활이 건강해지고 자연이 건강해지고 공동체가 건강해지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모든 시민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서귀포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열정과 노력을 다 바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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