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는 학교 양성평등 교육 운영을 위한‘곰솔이벤트’을 8월 22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곰솔은 제주 사대부중의 교목으로‘곰솔이벤트’는 교육기본법 개정으로 학교 교육에서 양성평등 실시가 의무화됨에 따라 학교의 책임이 커지는 가운데 학생들의 양성평등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함양을 위하여 자발적 참여 및 SNS 홍보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금주 내 교내 양성평등 공모전도 다양한 분야로 진행될 예정으로 학생들이 다음주 양성평등 주간을 보다 유의미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COVID-19로 제한적인 여건 속에서도 사제동행 활동으로 행사를 준비하였고, 제작에 참여했던 학생들은“풍선 소품을 직접 제작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재밌었고,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으며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즐거웠으며, 양성평등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각자 다름의 가치를 통해 함께 어울려 사는 것의 아름다움을 내재화하고 보다 평등한 세상에서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어울려 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의 기획 의도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