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소 브루셀라병 정기 일제 검진 등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전 두수 음성으로 판정돼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으로 재입증하게 되면서 2003년부터 올해까지 19년 연속 브루셀라병 청정지역으로 유지하게 됐다고 전했다.
제주시는 2003년 12월 소 브루셀라병 청정화 선포 후 지속적인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올해 1월 브루셀라병 특별검진계획을 수립했으며, 사업비 1억 300만 원을 투입해 읍·면·동별 대가축 공수의사(가축방역관) 등으로 구성된 7개 검진반을 편성‧검진을 실시했다.
농장 내 사육 암소 및 자연종부용 수소 등 사육두수의 30% 표본 혈청(채혈) 검사를 실시했으며, 한·육우 379 농가 7,045마리(계획량 5,700마리)로 계획량 대비 124% 검진을 완료한 결과 전 두수 음성으로 확인됐다.
특히,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유지로 인해 축산농가 피해 예방 및 청정지역 제주산 안전 축산물 이미지 제고 등 제주축산물의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