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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장마 및 폭염 가축피해 최소화에 총력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6월 말부터 시작된 장마와 더불어 7월부터는 무더위가 기승(최근 7월 8일 ~ 11일까지 제주 남부 폭염주의보)을 부리는 등 지역 열대야가 관측되고 있어 폭염 등으로 인한 가축질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종별 가축에 대한 대응 방역관리와 질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폭염시 방역관리 요령으로 고온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해 방목을 금지하거나 운동장에 차양막 등을 설치하고, 필요한 경우 가축의 몸에 차가운 물 살포, 축사 벽·지붕에 단열재 설치 및 주기적인 강제 환기 실시 등으로 축사 내 적정온도를 유지하도록 해야 하며, 가축의 탈수 예방을 위해 신선한 물을 수시로 공급하고 비타민제, 대사 촉진제 및 칼슘·소금 등 미량 광물질을 급여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열사병이나 일사병 증세를 보이는 가축 확인 시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안정을 시킨후 수의사에게 신속히 진료를 의뢰해야 한다.


서귀포시는 지난 6월 중순부터 축산과 및 공수의사 27명으로 구성된 폭염 대비 비상지원반 및 동물진료지원반 운영을 통해 폭염 대응 가축전염병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축산농가에게 폭염 가축 질병 발생 시 서귀포시 축산과에 신속하고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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