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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귀포시 남원읍, 주민이 참여한 수망마을 풍력 사업 기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 남원읍에서는 지난 5월 30일 김재근(신흥1리), 문정일(위미3리), 허승필 (하례2리 이장)과 제이원 윈드파워, 롯데건설이 참여한 가운데 '수망마을 풍력 발전 사업'을 위한 추진 협약식을 가졌다.

 

제주도 조례에 규정된 소규모 풍력발전 사업에 따라 추진되는 마을 공동사업은 수망리 마을부지에 사업비 300억 원을 들여 총 11Mw 용량을 2024년 상반기까지 설치한다.

 

수망마을 풍력 발전 사업은 향후 20년간 마을당 2억 원 씩 총 8억 원의 수익을 채권형으로 보장받는 구조이며, 부지를 제공한 수망리는 연간 임대료와 환경 보전기금 등 3억 원의 수익을 별도로 가져간다.

 

사업주관을 맡은 제이원윈드파워는 육상풍력단지 제주도 1호 기업인 ㈜수망풍력의 관계사로서 수망풍력발전지구지정 당시 제주도의회가 요구한 동의 조건에 따른 지원 약속을 차질 없이 이행했으며, 롯데건설은 롯데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선포식에 따른 친환경 및 사회공헌 사업추진 차원에서 참여하고 있다.

 

두 회사는 차후 인허가, 금융, 시공 및 운영관리 등을 마을회에 지원하게 된다.

 

한편, 이번 수망마을 풍력 발전 사업은 다수 마을이 처음 공동 참여하는 매우 바람직한 주민참여형 마을 풍력 사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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