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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 자회사 '위즈온센', 영국서 뮤지컬 '애니씽 고즈'로 수상

영국 뮤지컬로 다양한 국가에 진출할 초석 마련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위지윅스튜디오 공연사업 부문 자회사 위즈온센이 영국 트라팔가 엔터테인먼트사와 공동 제작한 해외 뮤지컬 ‘애니씽 고즈(Anything Goes)’가 대규모 시상식 ‘로런스 올리비에 어워즈’에서 베스트 안무 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애니씽 고즈’는 위즈온센 출범 이후 투자 제작에 참여한 최초의 해외 프로젝트다. 기존 모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에서 공연 영상 제작 기술을 갖춘 소규모 조직이 분사해 탄생한 위즈온센은 글로벌 공연 콘텐츠 제작과 유통 사업이 주 사업 영역으로, 국내외 공연 및 공연 영화를 기존 팬덤 바탕으로 형성된 시장에 공급 및 신규 관객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는 사업 취지를 가지고 있다.

 

위즈온센은 출범 전부터 주도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북미, 유럽, 중화권에서 파트너를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이어 나가는 중이다. 

 

특히 이번 ‘애니씽 고즈’를 통해 뮤지컬의 본고장인 런던 웨스트엔드 공연의 선진 역량을 답습하는 등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올해 2월 ‘왓츠온스테이지어워즈’ 베스트 리바이벌 상 등 4개 부문 수상에 이어 4월 ‘로런스 올리비에 어워즈’에서 베스트 안무 상까지 받게 된 것”이라며 “두 어워즈는 영국 공연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유수의 권위 매체와 전문가 그리고 대중 투표를 통해 수상이 이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사의 노하우를 적용한 제작과 유통을 통해 공연 영화 콘텐츠의 질과 수익 확장의 양을 최대화하겠다는 사업 전략을 가지고 있다”며 “현재 크로스 미디어 공연 및 XR 접목 등의 시도를 준비 중으로 향후 공연 영화의 신규 장르를 개척하고 국내외 파트너들과 상생하며 선순환 구조를 함께 구축해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그리고 있다”라고 포부를 덧붙였다.

 

위즈온센의 대표 작품으로는 작년 말 국내 극장에서 상영한 <볼쇼이 발레 인 시네마>와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 등이 있으며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는 올해 대만, 싱가포르 극장 상영을 마치고 홍콩, 북미, 그리고 유럽권 상영을 앞두고 있다.

 

위즈온센의 해외 파트너이자 ‘애니씽 고즈’ 제작사 트라팔가 엔터테인먼트사는 최근 BTS 콘서트의 전 세계 생중계를 맡은 회사로, 사업 영역은 공연 영화 중계에서 콘텐츠 수입 배급, 공연 제작 그리고 공연장 사업을 아우르고 있다.

 

한편 ‘애니씽 고즈’는 현재 영국 투어 중이며 성황리에 월드 투어를 앞두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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