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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밝고 안전한 그림자조명사업 추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5월 야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교통사고 위험지역 및 학교 주변 등 17개소에 그림자 조명시설 22대를 설치한다.


그림자조명이란 야간에 빛을 이용하여 안전메시지 등을 길바닥이나 벽면에 비추는 일종의 LED빔 조명장치로써 야간 보행자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안전사고 예방효과가 있는 시설물이다.


시에서는 지난 3월부터 관내 경찰서 및 읍면동 대상으로 그림자조명 설치장소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 추천대상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교통사고 다발지점, 골목길 및 학교 주변, 주거밀집지역, 하영올레 코스 등 17개소를 선정하였다.


그림자조명은 가로등 지주에 설치하게 되며 관련부서와 협의를 거쳐 5월 중 22대를 설치할 예정으로 사업비 6000만 원이 투입된다. 해당 사업비는 소방안전교부세로 100% 국비 예산으로 추진된다.


조명 문구에는 범죄‧교통안전, 안전신문고 등 안전관련 홍보사항과 하영올레, 서귀포in정 등 주요시책, 청소년 금연, 반려동물 에티켓 등 다양한 메시지를 담아 시민들에 심리적 안정감 및 힐링효과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지난 2020년 일호광장, 칠십리 음식특화거리 등 9개소에 35대, 2021년 솜반천 산책로 및 샛기정공원 등 12개소 32대를 설치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그림자조명 설치 사업 추진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게 밤 거리를 걸을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서귀포시민의 안전체감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시책들을 지속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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