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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안변 노후시설물 정비로 안전한 제주해안 조성

제주도, 6월 말까지 외도 해안산책로 125m 시설 보수공사 실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해안경관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시 외도 해안산책로를 정비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행정시·읍면동과 도내 해안가 노후시설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한 결과, 외도 해안산책로가 노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2012년에 조성된 외도 해안산책로는 많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코스이다.


도는 외도 해안산책로 297m에 대한 시설상태를 점검한 결과, 해안산책로 인공 구조물(데크)시설의 철골기초가 해수로 인해 부식되면서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사고에 취약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 주변 125m 구간의 인공 구조물(데크)시설을 오는 6월 말까지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좌임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외도 해안산책로 보수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여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해안변 노후시설물에 대한 정기 점검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제주해안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총 12억 5,000만원을 투입하여 해안가에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해안초소 28개소와 해안변 노후시설물 17개소를 정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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