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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특별자치도, 신규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 멘티-멘토 운영

영농 초기 경험․기술 부족, 선도농업인 노하우 1:1로 전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신규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을 운영한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을 통해 신규농업인이 희망하는 작목의 영농기술 및 경력을 지닌 선도농업인과 신규농업인을 1:1 매칭해 상호 간 약정을 체결하고 5개월 동안 선도농업인 농장에서 영농기술을 습득하면서 안정적인 영농 연착륙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연 초에 공고를 통해 희망하는 선도농업인 및 신규농업인을 모집하고 현지심사 및 자체심사를 통해 대상자 선정 후 지난 3월 말 상호 간 연수약정을 체결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현장실습에 나선다.


대상자는 멘티-멘토 총 3팀으로, 선도농업인을 멘토로 신규농업인을 멘티로 해 각각 유기농 만감류, 친환경 채소류, 감귤 등 연수 작목을 확정하고 현장 실습교육을 추진한다.


교육내용은 영농기술과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창업 등에 필요한 단계별 실습교육으로 진행하며, 영농 초기의 경험 미숙에 따른 위험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전문농업인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농촌지역 조기적응을 돕는다.


현장실습교육은 5개월(월 160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신규농업인 연수생에게는 교육훈련비로 월 80만 원, 선도농업인에게는 연수 수당으로 월 40만 원을 지급하며 실습 종료 후 연수생에게 최대 800시간 인정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고은주 농촌지도사는 “영농 초기 가장 큰 어려움은 경험과 기술 부족”이라며 “선도농업인의 노하우를 농업현장에서 1:1로 습득해 안정적으로 영농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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