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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쇼다운' 시청률 1.7%로 출발..비보이 출신 박재범, 심사 기권

  • 김대훈 기자 dh@jejutwn.com
  • 등록 2022.03.20 18:08:19

JTBC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다운'(연출 이창우)이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0분 첫 방송한 '쇼다운'은 전국 기준 시청률 1.7%를 기록했다.


리버스크루, 진조크루, 갬블러크루, 퓨전엠씨, 소울번즈, 원웨이크루, 플로우엑셀, 이모션크루 등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활약하는 브레이킹 크루 8팀이 경합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승 상금 1억원이 걸렸다.


힙합가수 박재범을 비롯 1세대 비보이 이우성, 힙합 댄서 제이블랙이 저지로 나선다. 특히 박재범은 미국에서 어린 시절 비보이로 활약한 댄서 출신으로, "내 정체성의 뿌리는 비보이"라는 말을 공공연하게 해왔다.


이날 펼쳐진 1라운드는 토너먼트 배틀이었다. 대결에 이긴 크루만 다음 배틀로 진출하게 된다. 8강전 1대 1 에이스 배틀, 4강전 3대 3 배틀, 마지막 결승은 5대 5 배틀로 진행되며 1라운드 우승 특전으로는 상금 1000만원과 탈락 면제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1대 1 에이스 배틀은 원웨이크루 쇼리포스와 퓨전엠씨 레온, 진조크루 윙과 이모션크루 매드문, 소울번즈 루와 플로우엑셀 홍텐, 리버스크루 너리원과 갬블러크루 킬이 맞붙었다.


특히 전통 강자 진조크루 윙과 신흥 강자 이모션크루 매드문의 배틀에 관심이 집중됐다. 코로나 확진으로 참석하지 못한 포켓을 대신해 갑작스럽게 에이스로 나선 매드문이 세계 랭킹 2위의 진조크루 윙과 접전을 벌인 것이다. 윙은 본인의 이름을 딴 '윙'드밀과 시그니처 무브로, 매드문은 파워무브와 강한 에너지로 맞붙었다.


저지 박재범과 이우성은 기권을 선언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제이블랙과 다른 크루원들에게 표를 받은 진조크루 윙이 2대 1로 승리를 가져갔다. 결과 발표 후 매드문은 이모션크루 크루원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아쉬움이 담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소울번즈 루와 플로우엑셀 홍텐의 대결도 빅매치였다. 앞서 루가 다른 배틀에서 3대 3, 5대 5로 홍텐과 붙어 이긴 전적이 있었던 만큼 두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5대 0으로 승리는 홍텐에게 돌아갔다.


플로우엑셀과 진조크루, 원웨이크루와 갬블러크루가 4강전 3대 3 배틀 대진표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사연 많은 플로우엑셀과 진조크루가 맞대결을 하게 돼 이목이 쏠렸다.


플로우엑셀 에프이는 진조크루와 함께 활동했었던 적이 있다. 진조크루를 탈퇴하고 플로우엑셀 멤버로서 3대 3 배틀에 나선 에프이는 "지금은 다른 길을 걷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적"이라고 했다.


대결 결과는 25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되는 2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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