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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그리드' 서강준-김아중-기무열, 한 공간 포착?

  • 김대훈 기자 dh@jejutwn.com
  • 등록 2022.03.10 08:17:44

미스터리 전개 속 흥미로운 티키타카 → ‘착즙’ 케미 완성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디즈니+의 첫 UHD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 서강준, 김아중, 김무열이 덕몰이를 유발하며, 관계성 맛집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가 예측불가 스토리와 강렬한 엔딩으로 손에 땀을 쥐는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단비 같은 깨알 케미로 드라마 팬들의 무한 애정을 받는 세 사람이 있다.


바로 본격 공조를 암시한 김새하(서강준)와 정새벽(김아중), 그리고 첫회부터 소리 없이 새벽을 의식하는 듯한 행동을 보여준 송어진(김무열)이 그 주인공. 오늘(9일) 4회 공개에 앞서 한 공간에서 포착된 세 사람의 스틸컷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전 공개된 4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수사 권한이 없는 상황에서 계속 사건을 추적하던 새벽이 결국 관리국의 제재를 받게 된다.


남몰래 새벽과 정보를 공유해왔던 새하 역시 공식적으론 “계속 이렇게 돌출행동하시면 수사관님은 업무에서 배제되신다”고 경고할 수밖에 없다.


예상치 못한 불똥을 맞은 이는 어진. 부국장 최선울(장소연)이 새벽과 어진이 이혼한 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어진은 그게 문제가 되냐며 반박했지만, 사실 은근히 새벽을 신경 써왔던 바. '그리드'의 인물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새하와 어진의 뜻밖의 케미 역시 관전 포인트. 상사에게 잘 보이려는 처세술부터 저녁 6시만 되면 칼같이 퇴근하는 새하가 당황스러웠던 어진은 결국 참지 못하고 “새하 후배님은 무슨 일이 나도 퇴근만 하면 되나 봐요?”라며 뼈 있는 한 마디를 날리고 말았다.


그럼에도 새하에겐 타격감이 하나도 없었다. 되레 평온한 얼굴로 “퇴근을 해야 또 출근을 하죠, 선배님”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처럼 본격 공조를 예고한 새하와 새벽, 이혼한 부부 관계였던 새벽과 어진, 그리고 뒤바뀐 선후배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새하와 어진까지, 예상치 못한 이들의 관계성은 묘한 상상을 불러일으키며 “이야기 밖의 또 다른 서사를 착즙하게 만든다”는 등 열띤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거대한 세계관을 품은 미스터리 안에서 깨알 재미를 선사하는 관계성 맛집의 면모를 인증한 것이다.


이에 제작진은 “다양한 인물들이 서로 다른 사연으로 얽혀 있는 묘한 관계들이 재미를 더하는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하며, “기다리시던 ‘X부부’ 새벽과 어진의 투샷이 드디어 4회에 등장한다”고 귀띔해 기대를 심었다.


디즈니+의 첫 UHD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는 디즈니+에서 매주 수요일 한 편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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