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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질병관리청, 콧물·가래·기침으로 힘든 우리 아이 혹시?

  • 김대훈 기자 dh@jejutwn.com
  • 등록 2022.02.27 18:27:33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의 발병 원인과 감염증상, 예방법을 확인하고 우리 아이 건강을 지켜주세요!


밤낮 기온차가 큰 요즘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에는 더욱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 시기 영유아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자세히 알아볼까요?!


◆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RSV, Respiratory Syncytial Virus)이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호흡기감염증을 말합니다.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유행하며, 모든 소아가 만 3세 이전에 적어도 한 번 이상 감염될 수 있습니다.


[2021년 12월 RSV 감염자 통계(출처: 질병관리청)

- 1세 미만 : 26.2%

- 1-6세 : 67.6%

- (합계) 6세 이하 영유아(전체 신고건수) : 93.8%


◆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의 주요 증상은?

- 기침, 콧물, 재채기, 발열, (주의)호흡곤란, 모세기관지염, 폐렴

영유아에서 발병 초기에 발열, 기침, 콧물 등 감기 증상으로 시작해서 코막힘, 쌕쌕거림 증상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 하기도 감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보호자들은 아이들이 유행시기마다 재감염 될 수 있으므로 유심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어떻게 감염이 될까?

- 직접적인 접촉, 기침, 재채기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기침, 재채기 등으로 감염이 됩니다. 잠복기가 2~8일 정도로 짧고, 전파력이 강해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경우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산후조리원,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는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어떻게 치료할까?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대증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증상에 따라 수액 공급, 해열제 투약 등 대증치료를 합니다. 하지만, 폐렴이나 모세기관지염 등으로 발전된 경우에는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


◆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 올바른 손 씻기 및 기침예절 실천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 신생아나 영유아와 접촉 전·후 반드시 손 씻기

- 장난감, 식기, 수건 등 물품 개별 사용


겨울철에 유행하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철저한 예방과 관리로 우리 아이 건강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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