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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1차관, 한국과학기술원 반도체 인재양성 현장 점검

  • 김대훈 기자 dh@jejutwn.com
  • 등록 2022.02.10 15:45:43

세계 최고 반도체 강국을 만들어 갈 핵심인재,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양성합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제1차관은 2월 1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이광형)를 방문하여 반도체 연구 현황과 인재양성 계획을 점검하고, 관련 교수 및 청년연구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방문 및 간담회는 정부가 지난 12월 발표한 '국가필수전략기술 육성 전략'에 선정된 10대 기술 중 반도체 관련 연구 현장을 찾아 연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과학기술원는 지난해부터 반도체 연구 개발 및 기반 확충, 인재 양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오고 있다.


먼저 작년 11월에는 평택시와 협약을 통해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 지구에 차세대 반도체 연구센터를 설치·운영하기로 합의했다. 평택 반도체 연구센터 조성은 2023년 착공을 시작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센터는 카이스트 연구원들의 반도체 연구 개발, 인근 산업체와의 공동 연구 시설 및 기반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삼성전자와 협약을 통해 2022년 3월부터 연 100명 규모의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를 운영하기로 했다. 한국과학기술원은 이를 통해 약 500명의 핵심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2022년 9월에는 별도의 반도체학과를 개설하여 국내 부족한 반도체 인재 공급에 더욱 힘 쓸 예정이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국가의 기술경쟁력은 결국 그 국가가 보유한 사람으로부터 나온다”고 강조하고, “우리나라가 국제 경쟁 시장에서 반도체 분야의 선도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국과학기술원이 선도하여 반도체 인재 양성 모형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며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김정호 한국과학기술원 산학협력자문역(부총장급)은 “반도체는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등 미래 기술의 기반”이라며 “우리나라는 초격차 전략을 통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면서 동시에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반도체 인재 육성이 뒷받침되어야한다”고 피력하고,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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