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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서귀포시, 2021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 지원

 

[제주교통복지신문=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겨울철을 맞아 계절형 실업과 한파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내년 2월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 지원을 집중 추진한다.


중점 발굴 대상자는 국가 · 지자체 ·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난방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겨울철 한파 취약계층, 비닐하우스·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는 주거취약가구와 같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이다.


특히, 홀로 사는 취약노인, 장년층 1인 가구, 노숙인, 장애인 등 고위험군 가구는 소관부서 및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자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계획을 수립하여 인적자원망인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삼춘돌보미와 협업을 통해 가구 안부 확인 및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생활 실태를 살필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 요양시설, 장애인시설, 아동시설, 노숙인시설 등 사회복지 시설에 대해 내년 1월까지 혹한 대비 동파·난방 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화재 대비, 전기·가스·소방시설 관리실태 및 재난 시 비상대피 대책 등 안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020년에는 주거취약가구 27가구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제주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차상위계층 1,008가구에 가구당 10만원 총 1억80만원, 홀로사는 노인가구 60세대에 온열매트 지원했으며, 또 읍면동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동절기 취약계층 등에게 이불 등 난방용품 총 331개, 2,469만원을 지원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복지사각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적안전망 등 다양한 발굴 체계를 적극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기 상황으로 보이는 가구가 있을경우 주저하지 말고 120 콜센터, 서귀포시청 주민복지과 또는 가까운 읍·면 동 주민센터로 연락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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