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원 태양광 전기농사, 파행위기 딛고 정상 추진

2017.09.28 12:58:08

한때 파행위기에 놓였던 감귤원 태양광 전기농사가 정상 추진된다.


제주도는 28일, 금융조달 문제로 사실상 사업 추진이 중단되었던 ‘감귤원 태양광 전기농사’를 정상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컨소시엄과 ㈜제주감귤태양광에서는 지난 9월 22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주식회사’와 금융약정을 체결하여 금융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대우건설에서 특수목적법인인 ㈜제주감귤태양광에 출자하는 등의 사업추진 체계를 갖추고 추석 연휴가 지나면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도에서는 사업시행자와 협약을 체결하여 사업 추진 지연이나 토지 임대료 미지급 등 협약사항 미이행 시 「지방계약법」에 따라 처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사추진 단계별 이행을 보증하고 당초 공사 준공 후 지급하기로 했던 임대료를 착공연도에는 착공 시 50%를 지급하기로 했다.


농가 수익보장을 위하여 금융사의 자금집행 순위에서 토지임대료를 제세공과금 다음으로 지급하도록 했고, 개발행위 허가 등 행정절차 완료 후 30일 이내 착공하고 공사규모에 따라 120일에서 150일 이내 발전시설 설치를 준공하도록 함으로써 농지가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했다.


한편 ㈜대우건설컨소시엄과 ㈜제주감귤태양광은 사업추진이 지연되면서 농가에 걱정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하여 유감을 표시하고 공사를 성실히 마무리하여 임대료를 안정적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섭 gian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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