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제주대에서 카본프리정책 특강

2017.09.08 09:48:48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 7일 제주대 공과대학을 찾아 제주의 카본프리 아일랜드 정책에 대해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원 지사는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는 세계적 흐름이자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오"라며, 카본프리 아일랜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유네스코가 인정한 청정자연유산을 가진 제주가 화석연료로 인해 공기가 오염되면 그 값어치가 크게 훼손된다"며, "깨긋한 공기를 유지하고 친환경적인 생활방식과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원 지사는 제주 청년들과 대화를 통해 “전 세계를 안방처럼 누빌 수 있는 글로벌한 인재가 되길 바라며 도전하는 자세를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특강은 「스마트그리드와 청정에너지 CEO 전문가 강좌」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공과대 학생 200여명이 함께 참석해 제주의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경청했다.

 

특히 학생들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따른 주민수용성 문제 및 자연경관 훼손,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충전기 확대 등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질문들을 하며 카본프리 2030 정책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영섭 gian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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