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제주·서부·동부보건소는 8월 한 달간‘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지원대상자에 대한 정기재조사를 실시한다.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은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여 의료비 부담이 많은 저소득 건강보험가입 희귀질환자(1,272개 질환)에게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 및 일부 질환에 대한 간병비(100개 질환), 특수식이 구입비(37개 질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기재조사는 의료비 지원의 적정성 관리를 위해 기존 지원대상자 환자 가구 및 부양의무자 가구의 소득·재산의 변동 사항을 매 2년 마다 조사하고 있다. 2024년은 의료비지원 대상 질환이 1,272개로 확대됐고, 탄수화물대사이상 질환(9개)에 대해 옥수수전분 구입비를 신설 지원된다. 아울러, 환자 가구와 부양의무자 가구의 재산기준이‘23년보다 약 1억~2억원 상향 조정되고, 지역구분도 개선되어(3지역→ 4지역) 재조사 시 의료비지원 수급 탈락자가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규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 신청은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나 ‘희귀질환 헬프라인’을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nb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세계 모유수유 주간’을 맞이하여8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이마트 서귀포점 등 6곳에서 임산부 및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활성화 캠페인 및 모유수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TO)와 유니세프(UNICEF)는 매년 8월 1일~ 7일을 세계 모유수유 주간으로 정해 모유수유를 실천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모유는 영아성장을 위한 영양소 공급, 질병에 대한 면역 증강, 두뇌발달뿐만 아니라 모자간의 정서적 유대를 촉진하는 가장 이상적인 영양 공급원임에도 전국적으로 모유수유 실천율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캠페인은 모유수유 홍보와 더불어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실시하여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률과 실천율을 향상시키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임산부가 배려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 및 모성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모유수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길 바라며, 엄마와 아기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월1-2회 임신육아교실을 운영하고 있음에 따라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모유수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8월 17일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주변 30m 이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였던 금연구역이 30m 이내로 확대됐고, 초중고등학교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가 금연구역으로 신설됐다. 이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시민들의 금연 의지를 높이고,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금연구역 확대를 알리는 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가두 캠페인 등을 통해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계도기간이 끝나는 8월 17일부터는 확대된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이 적발될 경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법 개정에 따라 금연구역 홍보와 지도점검을 병행하여 금연 환경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에게는 특히 학교와 인접한 도로를 지나면서 흡연하지 않도록하여 간접흡연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는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금연구역 및 흡연자 금연클리닉 등록과 관련한 사항은 각 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에서는'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학교, 의료·사회복지기관 등은 매해 1회 자살예방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7월 31일 서귀포시청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게이트키퍼’란 주변 사람의 자살위험 신호를 재빨리 인지해 전문가에게 연계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말하며 교육은 보건복지부 인증 프로그램으로 자살위험 상황에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신호와 그것을 인지하고 전문가에게 적절한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지역 내 자살 위기 대응력 증진 및 자살 고위험군의 연계 활성화를 위해 게이트키퍼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8월 중 매주 화요일(4회기) 14:00~16:00에 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리더 양성교육은 정신과적 응급상황에서의 대처법, 자살 상담의 실제 등 최근 정신건강사업의 변화와 방향성과 관련된 교육 및 소진예방을 위한 스크레스 관리 및 자기 돌봄 등 다양한 교육내용을 준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자살예방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오는 9월 말까지 시직영을 포함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7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효율적 관리와 내실 있는 운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참여자 모집·선발·관리의 적정성, ▲노인일자리 사업 실적관리, ▲보조금 관리의 적정성, ▲노인일자리 담당자들의 인건비 집행현황,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 등이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시 즉각적인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8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지도·점검한 결과 참여자 활동일지 작성 미흡, 지출증빙서류 미첨부 및 시스템 미입력 등에 대해 행정지도 및 시정조치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이 더욱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여름철 폭염,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8개소에 대한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올해 이상고온 및 폭염이 심각할 것으로 전망되고, 대기 불안정 등으로 인한 호우‧태풍 가능성이 큰 만큼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 및 호우‧태풍에 따른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에 지난 5월 시설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추가적으로 수시 점검을 진행해 하절기 감염병을 예방하고, 시설안전 관리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안전수칙 예방가이드를 전파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근로하고 있는 이용장애인 300여 명과 종사자 110여 명에 대해 규칙적인 휴식부여, 무더운 시간대 옥외작업 최소화 등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토록 하여 작업자의 안전보장을 지키도록 할 예정이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여름철 이상기후 발생에 대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강화와 수시점검을 실시해 사고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사업장 근로장애인들에게도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점검‧지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저소득 가구 예비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임신·출산 진료비와 해산급여를 지원하고 있다. ‘임신·출산 진료비’는 의료급여수급자가 임신 중이거나 출산(유산 및 사산 포함)한 수급자, 출생일로부터 2세 미만인 영·유아를 대상으로 지급된다. 산부인과 및 병·의원 진료 시 단태아 100만 원, 다태아의 경우 140만 원→ 태아당 100만 원으로 지원액이 확대됐으며 최장기간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된다. 지원 신청은 임산부 본인, 또는 그 가족 및 대리인이 의료급여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신청서, 임신 사실 확인서를 주소지 읍·면·동 또는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제주시는 국민기초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출산에 필요한 해산급여 70만 원을 지원한다. 해산급여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온라인 복지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출산 한 달 전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출산예정일이 표기된 산모 수첩을 첨부하면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을 연중 실시한다. 결핵은 결핵균이 침입하여 발생하는 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배출된 균이 공기를 통해 타인에게 전파되는 질병이다. 결핵의 주요 증상은 2주 이상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피로 등의 일반 감기 증상과 구분이 어려워 진단이 늦어질 수 있으므로 만약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된다면 가까운 보건소에서 결핵검진을 받아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결핵환자의 57.9%가 65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동부보건소에서는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65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결핵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오는 8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11개 보건진료소에서‘기억 키움 색칠교실'을 운영한다. 이는 여름철 폭염경보가 연일 이어짐에 따라 건강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치매예방 건강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어르신들에게 보건진료소와 마을 경로당을 활용하여 무더위 쉼터를 제공하는 동시에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제공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어르신과 일대일로 ▲폭염 대응 건강 수칙 안내 ▲자석 퍼즐 및 컬러링 북을 활용한 인지 강화 활동 ▲치매 예방 수칙 3·3·3 및 치매예방 관리교육 ▲치매인지선별검사 등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각 보건진료소 관할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보건진료소에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마을 경로당에서는 주 2회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진료소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면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색칠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와 경상북도교육청은 26일 경상북도교육청 웅비관에서 늘봄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대비하여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 대구지부는 공직생활을 통해 전문성과 봉사 의식을 갖춘 퇴직공무원 자원봉사자 인력풀을 제공하고 경상북도교육청은 자원봉사 인력풀을 활용해 늘봄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늘봄학교는 학부모의 양육부담 감소와 사교육비 절감 등을 위해 정규수업 전후로 제공하는 양질의 교육・돌봄 통합서비스로 2024학년도 1학기에 경상북도 180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했으며, 2학기부터 476개 초등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단 박종무 대구지부장은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늘봄학교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