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19년 재정집행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도 세출예산 배정계획을 확정하고 정기배정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도는 2020년 예산배정의 중점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 투자부분(시설비, 자산취득비 등)을 상반기에 집중 배정하여 선순환경제구조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전체 세출예산(일반‧특별회계 기준) 5조8,229억 원의 74.8%(전년대비 0.5%p 증가)인 4조3,607억 원을 상반기에 배정하는데, 이는 정부예산 상반기 배정 71.4% 대비 3.4%p 높은 수준이다. 특히, 상반기 배정액 4조3,607억 원 중 재정신속집행 대상액 3조5,583억 원(81.6%)을 조기 배정함으로써 공공부문의 지역내총생산(GRDP) 견인하는데 노력했다. 제주도 김현민 기획조정실장은 “예산배정을 예년보다 앞당겨 배정함으로서 사업발주 등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면서 “배정계획과 연계하여 자금도 원할히 조달되어 지역경제가 커가는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주시는 부지 매입, 주차장 복층화, 공한지 주차장 조성,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 등을 통한 주차시설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제주시는 공영주차장 22개소, 복층화 8개소, 자기차고지 600면 등을 조성해 총 2,176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기존 무료주차장 10곳을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에 공한지 주차장 조성은 실시설계 완료했고 2월에 착공·5월 준공 예정이며 복층화 사업은 현재 경관심의 및 BF예비인증 등 행정절차 이행 중이고 2월중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3월부터 본격 착공·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주차난이 심한 노형동 2612-2번지(구. 제주물류 서측) 주차장 복층화(164면) 공사를 8월에 준공하여 노형동 일원 교통체증 및 주차난 완화로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거라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2019년 재정집행 결과, 5조 2,330억원을 집행, 정부 목표대비 0.9% 초과한 90.9% 집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집행률 86.9%을 4%p 상회하는 것으로 17개 지자체 중 최고 집행실적이며 재정 신속집행 제도가 도입된 2008년 이후 최고의 성과다. 제주도는 지난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부서와 양 행정시가 부단히 노력해 왔으며, 특히 내수경기 둔화 등 침체된 경제여건 속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공공지출을 통해 어려운 제주 경제 상황을 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무엇보다도 지역경제 활력화와 연계성이 높고, 지역내총생산(GRDP)에 미치는 영향이 큰 시설비·감리비·인건비 등 42개 예산과목이 포함된 소비·투자분야 집행실적 또한 정부 목표 대비 180%를 집행하여 제주도가 전국 자치단체 중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해 11월 이후 3차례 이상 전 부서 집행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재정집행률 90%이상 달성을 독려해 왔다. 특히 “재정집행은 공직자의 책무”라며 “도민을 위해 행정이 해야 할 가장 최고의 봉사 중 하나가 재정집행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수요 창출 및 재정집행 목
제주도는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경영안정을 위해 2020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총 7,450억원 규모로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대출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협약최고 대출금리를 0.3%p를 인하하여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를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금리 인하는 경영안정지원자금 대출 중 보증서 및 부동산 담보에 한해 적용되며, 시중금리 추이를 반영하여 중소기업의 이자부담을 낮추었다. 또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메인비즈)에 대하여 이자차액보전을 우대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성장을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해의 경우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총 12,511건 6,374억원을 융자 추천하고, 이자차액보전 203억원을 지원했다.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융자추천기관에서 추천서를 발급 받고, 도내 16개 협약금융기관에서 대출실행하면 1.7%~3.0%의 이자차액보전을 지원받게 된다. 융자신청은 연중 수시 가능하고「창업 및 경쟁력강화지원자금」은 제주신용보증재단(☏750-4800),「경영안정지원자금」은 도 경제통상진흥원(☏805–3370~1)으로 접수하면 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마라톤 동호회 도르미(회장 김창윤)는 지난 12월 31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이웃사랑 성금 1,553,57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도르미’ 회원들이 도·내외 각종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며 자신이 뛴 거리 1㎞당 200원씩을 모아 마련했다. 올해 도르미 회원이 달린 거리는 모두 7,768㎞로 이는 제주 일주도로(약180㎞) 43바퀴에 해당한다. 도르미의 사랑 나눔 행사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이어온 사업으로 매년 모금한 성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있는데, 지난해 1월까지 총 14,566,224원의 금액을 기탁했고, 이번까지 모두 16,119,794원을 기부했다. 도르미에서는 내년에도 1㎞ 뛸 때마다 200원의 적립금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1월 육상인의 밤 행사에서는 도내 우수 육상 선수를 발굴하여 장학금도 전달할 방침이다. 김창윤 회장은 “도르미 동호회는 건강하게 달릴 수 있는 행복을 느끼면서 이웃 사랑과 제주 육상 발전에 작은 힘을 보태고 있다”며 “앞으로 새로운 행복 나눔 사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2020년 업무 첫날에 제주지방변호사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정서영, 김정은, 홍광우 3명의 변호사를 제주도 행정심판위원회의 국선대리인(임기 2년)으로 위촉했다. 국선대리인 제도는 대리인 선임비용이 부담스럽고 법률지식이 부족해서 행정심판제도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제・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행정심판위원회가 국선대리인을 지원하는 제도로 2020년부터 운영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한부모가족 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기초연금법에 따른 수급자, 장애인연금법에 따른 수급자,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보호대상자 등 9만여 명이다. 행정심판 청구인이 국선대리인 선임을 희망할 경우, 국선대리인 선임 신청서와 관련 자료를 갖춰 제주도 행정심판위원회에 제출하면 신청요건의 적정여부를 검토한 후 국선대리인 선임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국선대리인 제도 시행으로 행정심판 청구인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상담과 청구사건의 법률지원을 통해 법률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도민의 권익을 구제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변덕승 특별자치법무담당관은 “제도시행으로 경제적,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선대
제주도는 2일, 2020년 달라지는 8개 분야 62건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제주도는 민생경제 및 일자리 분야에서 중장년 근로자 보금자리, 청년자기계발비 지원, 전기차 충전서비스 규제자유특구 사업 최초 시행에 나선다. 복지와 보건, 안전 분야에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장애인연금 등 대상을 확대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 지원 대상 역시 확대한다. 농축산 분야에서는 제주형 사회적 농업 추진, 청년농업인 창업 인큐베이팅 신규 지원 등이 진행되며,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여성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확대, 낚시어선 안전관리 강화 등이 추진된다. 이어 주거와 교통 분야에서는 신혼부부·자녀출산 가정 대출이자 지원이 확대되고 경사진 주차장 안전시설 의무가 신설된다. 환경보전 분야에서는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예약제 시범운영,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위반시 과태료 부과 등 도민생활과 밀접한 변화가 이뤄진다. 그 외 문화체육 분야의 통합문화이용권 및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확대, 지방보조금 지원표지판 설치 의무, 국가유공자 등 수당 확대 등도 눈여겨볼만한 정책이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자치경찰제가 시행되면서 기존 제주지방경찰청 3개 경찰서의 교통 외근·홍보 업무가 자치경찰로 이관된 후 적극적인 교통사고예방 활동 및 안전대책을 추진 한 결과 ‘2019년 제주도 교통사고 사망자가 최초 60명대로 진입했다’ 고 밝혔다. 지난 3년간 제주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3년 평균 80.7명(2016년 80명, 2017년 80명, 2018년 82명)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체계적인 계획 아래 교통사망사고 60명대 진입을 목표로 1년 동안 노력해왔다. 교통사망사고 주요원인을 분석한 결과 보행자사고가 전체 교통사망사고의 47.1%차지(16~18년, 3년 평균)했으며, 특히 전체 보행자 사고 중 65세 이상 어르신이 47.4%로 거의 절반을 차지하여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한 시설개선 및 무단횡단 위험성을 홍보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제주도 및 행정시와 연계하여 보행자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중앙분리대를 올해 1,115경간 총 길이 1.8km를 집중 설치했고, 횡단보도 및 횡단보도 인근에서 보행자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교통사망사고 발생 횡단보도 총 22개소에 대한 가로등 조도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무단횡단에 따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 12월 31일로 종료되는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할인폭을 2020년 7월부터 단계적으로 축소, 2022년 7월 완전히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행 기본요금 100%, 사용요금 50%의 할인폭이 2020년 6월말까지 유지된 후 단계적으로 축소될 예정이다. 한국전력은 2019년 기준 44,985명의 국민이 약 333억 원의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혜택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이 완전히 사라지는 2022년 7월 이후에도 일반 전기보다는 저렴한 요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전기차의 경제성은 유지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문제는 2022년 7월까지 전기차의 충전속도 향상과 충전인프라 확충, 차량판매가격 인하폭 등이 소비자들의 기대치까지 올라오지 못할 경우다.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경제성을 위해 전기차를 선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연기관차보다 불편하고 구입비용 및 유지비용에 별 차이가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그 결말은 불 보듯 뻔한 일일 것이다.
2020년 신년 특별사면 결정에 따라 제주지역 영세 어업인 82명이 행정제재 특별사면됐다. 제주도는 수산관계법령을 위반하여 어업면허, 어업허가에 부과된 행정제재 중 2017년 10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선박안전 조업규칙의 출․입항 미신고 등을 위반한 생계형 법령위반에 따른 대상 어업인 82명에 대하여 2019년 12월 31일자로 특별사면(처분기록 삭제)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다만, 무허가조업, 조업금지구역 위반, 공조조업, 유해약품 사용 등 수산자원 보호·육성 및 식품안전을 저해하는 중대한 위반행위는 제외됐다. 특별사면(처분기록 삭제)으로 행정처분 기록이 삭제됨으로써 수산관계법령위반 처분으로 그동안 어업활동에 제약을 받아 왔던 생계형 어업인들은 경제활동 지원 및 어선 승선원의 재취업 확대로 어업경영 안정이 기대되며, 가중처벌 적용 면제, 영어자금 대출 신청 및 면세유 사용 등이 가능해진다. 제주도는 금번 신년 특별사면 대상 어업인 82명에 대하여 1월 중 행정처분대장 정리 등 후속 조치를 완료하고 대상 어업인에게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