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해소를 위해 정부 차원의 경유차 규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제주 지역에서는 여전히 경유차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연구원 전기차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6월 한달 간 제주 지역에 신규등록된 차량은 모두 2,129대였으며 이 중 경유차가 883대로 41%를 차지했다.
이어 휘발유 차량이 546대로 26%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443대가 등록된 전기차가 21%를 기록했다.
이처럼 제주 지역에서 경유차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생활권 내 읍면지역과 도시지역이 혼재해 SUV차량 등의 인기가 높은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 7월 1일 기준 제주 지역에 등록된 전기차는 총 11,252대로 전체 차량 대비 2.97%였으며, 설치된 충전기는 총 8,817대다.
관련 정보를 담은 제주연구원 전기차정책연구센터 EV리포트는 아래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https://www.jri.re.kr/contents/index.php?mid=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