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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경상남도, 공공형어린이집 18개소 신규 선정

도내 어린이집 2,382개소 중 공공형어린이집 175개소로 확대

 

 

[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경상남도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형어린이집 18개소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이란 민간어린이집 중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추가로 지원하면서 더욱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영유아에게 제공하는 공보육 기반이다.


어린이집 평가등급 A등급 이상, 1년간 정원충족률 70% 이상인 어린이집을 공개모집하여, 운영의 개방성 및 안정성, 보육교직원 전문성 등 선정기준에 따라 평가한 후 경상남도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3년간 보육교사 급여 상승분, 유아반 운영비, 교육환경 개선비, 보육품질 향상 사업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고, 보육교사는 국공립어린이집 1호봉 이상의 급여를 받게 된다.


단, 지원기간 동안 품질관리 컨설팅, 재무회계관리, 보육교직원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에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등 일정 수준 이상의 보육품질을 유지해야 한다.


2021년 8월 말 기준 도내 전체 어린이집 2,382개소 중 157개소(6.6%)가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추가선정으로 도내 공공형어린이집이 175개소로 늘어나게 됨에 따라 더 많은 아동들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숙 경남도 가족지원과장은 “공공형어린이집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ㆍ가정 어린이집을 지원하는 동시에 보육서비스 품질을 높여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그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보육시설을 더 많이 조성해 양육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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