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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장애인 재활·시설확충·동행을 만듭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장애인복지 정책은 '재활, 시설확충, 동행'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중심에 두어 추진하고 있다.


우선 장애인 재활과 돌봄 시책을 통해서 장애인의 일상생활, 자립생활을 돕는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장애인 활동지원사업은 활동지원등급(1~15등급)을 받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판정결과에 따라 월47~480시간의 신체활동·가사활동·사회활동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더불어 시간이 부족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매월 30~90시간을 제주도에서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장애학생은 월 40시간의 특별 돌봄을 통해 학생의 재활을 돕고 있다.


또한 서귀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는 특화사업으로 야간돌봄을 지원하여 장애인 가족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단기거주시설의 돌봄 운영 확대(이용정원 10명 → 20명)를 위해 수직 증축(3층, 181㎡)을 위한 실시설계를 상반기에 완료했으며, 내년에는 증축비 569백만원을 확보하여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 가족에게 단기간 휴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장애인 시설 확충 시책으로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에 대한 자립생활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 장애인공동생활가정 2개소를 설치했으며 2022년에는 2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서부권역 장애인복지 수요에 맞춘 주간보호시설 확충 등 맞춤형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저변 확대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서부권역 장애인복지 수요에 맞춘 주간보호시설 설치를 위해 연내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신축비 1,250백만원 확보하여 안덕면 덕수리에 지상 2층(397㎡) 18명 정원 규모의 주간보호시설을 신축, 서부지역 장애인의 자립 및 재활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 올해 대정읍 지역에 공동생활가정 1개소를 추가 설치했으며 부족했던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추가로 지정하여 의미 있는 여가활동 지원 및 자립생활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서귀포시장애인회관을 지역 장애인의 정보 공유·소통의 중심공간으로 육성하여 동행의 가치를 구현하는데도 노력하고 있다.


서귀포시 장애인회관 내 장애인 종합민원실을 운영하여 매주 화·목 10:00~12:00에 서비스 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각종 상담,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동행에 같이 참여하는 단체와 기관은 장애인고용공단, 법무사, 보건소 등 6개소인데, 업무협약을 통해 맞춤 통합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직업지원센터 전문인력 지원으로 일자리 정보 제공 및 직업 적응훈련 지원도 추진하고 있으며,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 체육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장애인의 기초체육활동 지원 및 장애인 자조모임을 지원으로 자발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보조기기 대여센터와 협약하여 장애인식개선 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6개 기관에 홍보 및 참여를 지원했다.


서귀포시장애인회관을 앞으로도 어느 장애인이든 누구나 편하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으며, 비장애인도 장애인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 등록 장애인은‘21년 7월말 현재 11,421명(서귀포시 인구수기준 6.2%)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서귀포시 장애인시설은 27개소(생활시설 15개소, 이용시설 12개소)로 446명(생활시설 161명, 이용시설 285명)이 이용(입소)하고 있고, 장애인활동지원 등 재가돌봄서비스에도 676명이 이용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은 “하반기에도 장애인이 살기 좋은 행복한 서귀포시를 위해 장애인 복지 증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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