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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제주-홋카이도 청년 성악가 합동공연 추진

양 도시 우호도시 5주년 기념 9∼12월 온·오프라인 듀엣 무대 마련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는 일본 홋카이도와 공동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제주-홋카이도 청년 성악가 듀엣공연’ 영상 제작과 온·오프라인 무대 발표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홋카이도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우호도시로 인연을 맺은 지 5주년을 기념해 양 도시의 ‘청년 성악가’가 주체가 돼 협업하는 국제문화교류사업의 일환이다.


제주와 홋카이도는 2016년 자매도시를 맺은 이래 탐라문화제 공연팀 참가, 홋카이도 눈꽃축제, 삿포로한국영사관 공공외교(사진전, 삼행시) 교류, 유바리판타스틱국제영화제 등 서로의 예술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문화예술을 매개로 중점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류에는 양 도시의 성악을 전공한 청년(19~39세) 1명을 각각 선발한다.


이어, 온라인채널을 이용한 서로의 의견교환을 통해 공연 방향을 협의한 후, 각 지역 대표 축제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무대 합동공연을 진행하게 된다.


우선, 지역명소에서 촬영한 공연 영상을 3곡씩 녹화하게 된다.


홋카이도 팀의 공연영상 1곡을 선정해 오는 10월 제60회 탐라문화제 행사장에서 영상을 스크린에 띄우고, 제주청년성악가가 무대에서 협연하는 온·오프라인 합동공연을 진행한다.


홋카이도는 눈꽃축제에서 제주청년성악가의 공연영상을 선정해 온·오프라인 합동공연을 마련한다.


나머지 2곡은 자매결연 도시 등에 제주를 홍보하는 영상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번 교류를 통해 제작된 영상은 제주와 교류도시인 동아시아문화도시, 자매우호도시, 동북아단체연합(NEAR), 주한대사관 등 국내외 20개국 100여 개 도시에 온라인으로 홍보된다.


특히 지난 7월 도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송인 카를로스 고리토씨와 그의 아내인 구혜원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코레아니시마 엘레나’에서도 홍보가 이뤄진다.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주와 홋카이도가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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