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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여름방학 대비 아동급식 제공업체 집중 위생 점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급식 제공업체 4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품 부패․변질 등 식중독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여름철, 결식우려 아동에게 안전한 급식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오는 8월 2일부터 8월 13일까지 2주간 실시되며 여성가족과장을 점검반장으로 아동지원팀장, 담당자 등 모두 5명이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도시락 지원업체 5곳, 부식 지원업체 8곳, 지역아동센터 27개소를 대상으로 △ 식재료 유통기한 준수와 표시 여부 △ 식중독 예방지침 비치와 내용 숙지 여부 △ 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조리종사자 위생교육 실시 여부 △ 아동급식 배달방법 등이다.


또한, 업체와 아동센터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애로사항은 없는지 의견도 청취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아동의 건전한 성장 발달을 위해 현재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결식우려 아동 2,071명을 대상으로 1식 5천원 기준으로 도시락 ․ 부식비 등 총 11억3천만원을 지원해 주었다. 내년에는 보건복지부 권고사항에 따라 급식비를 7천원으로 인상하고 급식카드 도입을 적극 검토 중에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코로나19와 무더위로 힘든 여름이지만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더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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