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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세계 20여개국 전기차 리더, 제주에 모인다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8.04.05 10:02:39

‘전기자동차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는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특별행사로 ‘세계전기차협의회‘ 총회가 열린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측은 4일, 전세계 20여개국의 전기차 관련 CEO, 그리고 국제적인 기구들의 대표자들이 참여하는 세계전기차협의회(Global EV Association Network, 이하 GEAN)를 오는 5월1일 중문관광단지내 롯데호텔제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석했던 전 세계 16개국의 전기자동차 관련 대표자들이 모여서 발족한 GEAN은 각국의 전기차 정책과 보급을 주도하는 리더들로 구성돼 전기자동차 산업발전을 선도하는데 상호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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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난 2008년 제주에서 개최된 세계녹색섬포럼 총회 때 제주를 방문했던 인도네시아는 올해 지난 3월 전기자동차협의회를 구성하고 정부관계자를 비롯한 산.학.연이 참여하는 발족식을 개최했다.


특히 올해 열리는 GEAN 총회는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회장을 좌장으로 스위스 제네바 소재 국제전기표준기구(IEC) 샤논 회장이 GEAN 워크숍 기조발표자로 나서며, 중국전기차 100인회 대표와 덴마크 전기차협동조합 플래더 회장, 태국 전기차협의회장인 요사퐁 교수 등이 발제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대환 GEAN 회장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전기자동차의 다보스포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세계전기차협의회를 구성, 제주에 사무국을 두도록 하고 있다”면서 “제주도가 전기자동차의 테스트베드로 최적지인 만큼 올해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를 비롯해 베트남, 미얀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이 추가로 회원으로 가입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전세계 전기자동차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국들과 더욱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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