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재택근무 확대에 따라 보안과 편리성을 강화한 ‘클라우드 기반 제주형 원격근무시스템’을 구축해 8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무실 밀집도를 완화하고, 업무수행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원격근무시스템은 EAA(Enterprise Application Access) 기반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환경에 맞춘 시스템이며, 기존 원격근무시스템보다 보안이 한층 강화됐다.
재택근무 시 G-클라우드를 통해 문서를 처리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중요자료·개인정보 유출 방지 등 문서파일 보안을 강화했다.
또한, 재택근무자가 이용하는 행정업무용 노트북PC에 시스템을 설치해 사무실 환경과 똑같이 행정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직원들이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고, 편리한 재택근무 여건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