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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시, 국내 유일 '화이자 백신 소분 센터' 백신 안전 유통 만전

안동우 제주시장, 안전하게 보관될 수 있도록 소분 등 관리 철저 주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안동우 제주시장은 7월 26일 “화이자 백신 소분 센터”를 방문, 시설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화이자 백신 소분 센터는 전국 지자체 중 제주에만 있는 유일한 소분 시설로 2~8℃가 유지되는 냉장 작업실을 갖춘 시설이다.


백신 도착 후 보관하게 되며 도내 위탁의료기관으로 소분하여 유통하게 된다.


화이자 백신은 냉장 상태로 이동시간 12시간 이내 위탁의료기관 병·의원에 유통이 완료되어야 한다.


그러나 제주는 평택 물류창고에서 제주에 도착까지 최소 7~9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백신 배분 등 최종 위탁의료기관 배송 시간까지 3~4시간이 더해지면 12시간이 훨씬 초과하게 된다.


만일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해 선박·항공기 결항 및 회항 시 다량의 백신을 폐기할 경우 제주지역의 접종 시행 일정의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접근성이 유리한 제주시 예방접종센터에‘제주 화이자 백신 소분센터’가 설치됐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백신 위탁기관에 배송될 약품을 안전하게 보관될 수 있도록 소분 등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백신접종은 최고의 방역”이라며“집단 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는 백신접종 일정에 맞춰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시 화이자 백신 소분 센터에는 7월 24일 화이자 백신( 14,000명분)의 도착 보관 중이다. 백신 소분 후 169개소의 도내 위탁의료기관으로 배송한다.


이번 화이자 백신은 지난 7월 14부터 ~ 17일까지 사전 예약된 교육 및 보육 종사자 8,087명이 접종받게 되며, 1주일 간격으로 병의원에 백신을 소분 배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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