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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영애 장관, 안전한 직업훈련 환경 조성 위한 방역 점검 나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7월 19일 오후 학교 밖 청소년의 직업훈련을 지원하는 내일이룸학교(인천시 미추홀구 소재)를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 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듣는다.


이번 방문은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훈련 기관 실습 현장의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 방역 실태를 꼼꼼히 살피고 직업훈련 과정에서 종사자와 훈련생들이 겪는 애로사항 등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내일이룸학교는 만 15세 이상 24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이 맞춤형 직업훈련을 통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청소년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현재 전국 13개 훈련기관에서 청소년의 선호도가 높고 유망 직종인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반 스포츠 운용사, 입체(3D) 프린터 기능사, 로봇코딩, 그래픽 영상편집 실무자, 커피전문가(바리스타) 등 총 14개의 전문 직업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에 내일이룸학교에서 훈련을 수료한 학교 밖 청소년은 230명으로, 그중 187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131명이 취업했으며, 61명은 훈련을 받으며 검정고시 등 학력도 취득했다.


이날 방문하는 인천직업전문학교는 올해 처음 훈련기관으로 선정되어 입체(3D) 프린터 기능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4명의 남녀 훈련생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훈련과정 이수 후에는 입체(3D) 프린터 운용사, 정보기술 활용능력(ITQ) 등의 국가 공인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훈련기관에서는 취업처 연계 등 사후관리를 통해 관련 직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조심스러운 시기이긴 하나,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는 현장실습과 체험 위주의 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라며,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들이 최대한 안전한 환경에서 직업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 훈련과정들을 발굴하여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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