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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6일 ‘오페라 스쿨 in 제주’ 통해 '라트라비아타' 오페라 공연

제주도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수험생들을 위한 ‘오페라 스쿨 in 제주’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속에서 힘든 수험생활을 해낸 학생들과 공연·전시 등의 취소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단절되었던 도민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출연진 모두 제주 출신 성악가로 구성해 코로나19로 공연기회가 없어진 지역예술인들에게 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이탈리아 명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탄생배경 및 작품에 대한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작품의 주요 아리아를 제주 출신 성악가들이 부를 예정이다.


공연해설은 국립오페라단 상근연출을 역임하고, 2020년 제주도립예술단 합동공연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및 팔리앗치’를 연출한 이의주 씨가 맡았다.


또한, 제주 출신 음악가인 강정아, 김신규, 김성국 씨가 비올렛타, 알프레도, 제르몽 역으로 출연하며 반주는 피아니스트 김향숙 씨가 담당한다.


강정아, 김신규 씨는 창작 오페라 ‘순이 삼촌’에서 각각 순이 삼촌 및 상수 역으로 열연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김성국 씨는 국립오페라단이 제작한 다수 오페라 작품에 주역으로 출연하는 등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악가이다.


공연은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모두 관람이 가능하다.


제주도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착순 250명의 관람객을 모집하고있으며,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중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12월 8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 신청링크(https://c11.kr/jxjy)를 통해 관람을 원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제주도 문화정책과 유튜브 계정인 ‘AJP-에이제이피’ 실시간 중계를 통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유튜브 ‘에이제이피-AJP’계정 링크 : http://reurl.kr/2BE8DE9FAQ >

※ 코로나19 대응단계 상향으로 직접 관람 불가능할 경우, 온라인 공연만으로 진행 예정


강승철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오페라가 어떤 장르인지 쉽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수험생활과 코로나19로 지친 수험생과 도민들의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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