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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안현모 나이 서른 일곱, 남편은 라이머! 윤은혜, 8년 금주-연애 공백 고백, 홍혜걸, 아내 여에스더와 사이 안좋다?[종합]

  • 전희연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20.03.26 16:29:51

[제주교통복지신문=전희연 기자]통역사 안현모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국내파 엘리트 통역사의 면모를 드러냈다. 


25일 오후 11시5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윤은혜 홍혜걸 안현모 이승윤이 출연한 가운데 '니 몸 사용설명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현모는 자신이 통역가 집안 출신이라고 밝혔다. 안현모는 "저까지 통역사가 4명"이라며 특히 그중에서는 빌 게이츠,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통역을 맡았던 사람도 있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안현모는 “외할아버지께서 3개 국어를 완벽하게 하셔서 영어 뉴스를 가르쳐주셨다. 이모가 유명한 통역사인데 빌게이츠 방한 당시 통역을 했었고, 아빠의 사촌 동생인 분을 고모라고 부르는데 우리나라에서 통역사라는 직업이 화제가 된 첫 타자였다”라고 하며 고모가 걸프전 때 동시통역을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안현모는 “고모가 엘리자베스 여왕 왔을 때도 통역을 맡았다”고 말하며 고모가 임종령 통역사라고 밝혔다. “고모가 세계 통역사 협회에 소속되어 있는데 우리나라에 그런 분은 10분 정도밖에 안 된다”라고 하며 “저는 커서 통역사가 되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는데 초등학교 때 고모를 만나면 ‘너도 나중에 전문적인 직업을 가진 여성이 됐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친언니도 통역사였는데 지금은 직업을 전향해서 요리사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안현모는 소울메이트로 김구라를 지목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자신이 김구라와 닮은 점이 많다는 것이 안현모의 설명이다. 그러나 정작 닮고 싶은 사람으로는 안영미를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현모는 "다음 생은 영미 씨처럼 살아보고 싶다. 너무 예뻐서 좋아한다"고 팬심을 드러내 안영미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1984년생으로 올해 한국나이로 서른 일곱살인 안현모는 대원외고 독일어학과, 서울대 언어학과,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석사를 지낸 미모의 재원이다.

안현모는 SBS, CNBC에서 외신기자 겸 앵커로 활약 SBS 보도국 기자로 이직해 경제부와 사회부, 국제부, 문화부를 거쳤다. 지난해 12월 SBS를 퇴사한 뒤 프리랜서 통역가 및 MC로 활동 중이다

기자 시절 뛰어난 용모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유명세를 탄 바 있는 안현모는 아름다운 미모와 함께 탄탄한 스펙을 갖춘 재원으로도 알려져 당시 나연수 YTN 기자, 김빛이라 KBS 기자 등과 '얼짱 기자'로 불렸다.

지난 2018년 안현모와 결혼한 남편 라이머는 안현모보다 7살 많은 1977년생으로 가수 활동 시절 이현도, 이효리 등 스타들의 객원래퍼로 활동한 바 있으며 이후 브랜뉴뮤직을 설립하고 버벌진트, 블락비, 애즈원, 범키, 산이, 스윙스 등의 앨범 제작에 나서 힙합의 인기를 높이는 데에 일조한 인물이다.

윤은혜는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해 진솔한 토크부터 '힐링 송'까지 '홀리'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윤은혜는 자신만의 특별한 멘탈 관리 비법을 묻는 이이경에게 “안 좋은 일이 있어도 매일매일 풀려고 한다”라고 하며 “예전에 방송에서 강수지씨가 많이 우는 걸로 관리를 한다고 봤다. 그게 떠오르면서 그날 있던 힘든 일들을 눈물로 털어낸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가 “어떻게 울어?”라고 물으며 의아해하자 윤은혜는 “좋은 노래를 들으면 이상하게 눈물이 난다. 울고 나면 제 잘못도 보게 되고 나의 연약함도 보게 되고 아직도 변하지 않은 나의 성향 같은 것도 보게 된다”고 답했다.

이어 윤은혜는 “아까 희로애락을 말씀하셨지 않냐. 애 다름에 락인 것을 보면 제가 슬픈 뒤에 즐거움이 오는 게 아닌가 깨달았다”고 하며 매일 평균 3~40분 정도 눈물을 흘린다고 밝혔다.

요즘도 매일 우는지 묻는 김국진에게 윤은혜는 “슬퍼서 운다기보다 예전의 나에 대한 소문이 난 것을 들으면 ‘내가 왜 그렇게 살았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눈물이 난다. 그리고 이제라도 알았으니 앞으로는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고 털어낸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윤은혜는 이 멘탈 관리 비법으로 햇빛 알레르기를 치료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햇빛 알레르기가 너무 심해서 거의 10년을 햇빛을 못 보고 살았다. 

해외에서 최대한 가리고 촬영을 해도 온몸에 물집이 나서 병원에 갔었는데 그때는 늘 제 감정을 억누르며 살았다. 그런데 그걸 매일매일 풀고 나니까 자유로워지더라. 다른 사람들에게 평가받는 것에서 벗어나고 나니까 멘탈이 건강해졌는지 10년 만에 바다 가운데에 들어갔고 지금은 거의 완치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금주 8년 차라는 윤은혜는 "29살 즈음에 안 좋은 일들이 밀려오면서 술이 없으면 잠을 못 잤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나 "우연한 계기로 마음의 안정을 찾으면서 생활 패턴이 바뀌었다"라며 불면증을 극복할 수 있었고 그 이후로 술을 끊었다고. 연애 역시 자연스럽게 함께 끊긴 상태라며 "드라마 찍을 때 스킨십을 하면 그런 상황 자체가 설레게 되더라"라고 웃었다.

또한 이날 윤은혜는 97kg에 육박하는 김구라를 거뜬하게 업고 스튜디오를 활보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과거 천하장사 강호동에게 인정받았던 윤은혜는 변치 않은 괴력을 입증, '소녀 장사'의 귀환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식구인 'W24'와 함께 무대를 꾸민 윤은혜. 이들은 자이언티의 '꺼내 먹어요'를 감미로운 선율로 선사해 수요일 밤을 힐링으로 물들였다.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일곱살인 윤은혜는 여성 5인조 그룹 베이비복스 전 멤버이자 배우이다. 

1999년 베이비복스의 멤버 중 막내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오락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면서 '소녀장사'등의 이미지로 관심을 받았다. 2008년에는 마이티 마우스의 곡 '사랑해'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2006년에 베이비복스가 해체되면서 탤런트로 전향했다. 영화 《카리스마 탈출기》 등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연기자로서 주목을 받게 된 건 MBC 수목 미니시리즈 《궁》에 여주인공으로 발탁되면서 이후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7년에는 '커피프린스 1호점'이 인기를 끌었다. 

2009년에는 KBS 수목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주연을 맡았다. 

이날 홍혜걸은 “여에스더씨가 ‘라디오스타’에 나온 걸 보고 놀라셨다고?”라고 묻는 이이경에게 “너무 자랑 같은 걸 많이 하더라. 매출에 관한 얘기까지 해야 하나 싶었다. 사람들은 ‘라스’ 보고 와이프 잘 만나서 좋겠다고 했지만 그건 제 돈이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홍혜걸은 “저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 초대 MC도 하고 언론에 가장 먼저 의학 전문 기자를 했다. 저야말로 이 분야의 클래식인데 아내 에스더가 너무 떠서 예능에서 저보다 우대받고 영상 조회수도 잘 나와 저는 좀 억울하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홍혜걸은 금연을 하게 된 이유로 여에스더를 꼽았다. “(여에스더가) 갱년기로 힘들어하고 천식도 있어 끊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 보기에도 부끄럽고 SNS에 올라가지 않느냐. SNS가 얼마나 무서운지 아냐”라고 하며 SNS에서 실수한 경험담을 밝혔다.

눈 오는 날 피자 배달을 시킨 홍혜걸은 빨리 배달 오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을 SNS에 업로드했던 것. 이에 누리꾼들은 “길 미끄러운데 배달하는 분들 안전은 생각 안 한다”, “자기 먹는 것만 생각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며 “그때 제가 미친 거다. 제 경솔함에 화끈거리더라. 집사람이 SNS 조심하지 않으면 이혼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래서 지금 집사람과 사이가 안 좋다”고 말했다.

이이경은 “일기장에다가 쓰고 만족하세요. 저도 SNS를 하지만 퍼거슨 감독이 'SNS는 인생의 낭비다‘라고 말한 것처럼 하고 싶은 말은 마음의 소리로 담아두시라”고 원 포인트 강의를 했고 김국진 또한 “저는 아예 안 해요. 2G폰 쓰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67년생으로 쉰 네살인 홍혜걸은 의학 전공 출신이며 前 대학 교수를 지낸 의학채널 비온뒤 대표이사이다.

1965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여섯살인 여에스더는 예방의학과 전문의이자 의학박사로 서울에서 출생했고 한때 경상북도 대구와 경상남도 함양과 경상북도 성주에 잠시 유년기를 보낸 적이 있다.

그녀는 모교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전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한때는 피부과 전문의 및 예비역 대한민국 육군 중위 함익병 원장과 동반 개업해 서울 함익병 & 에스더 피부과 예방의학 클리닉 부원장을 지내었다가 현재는 서울 에스더 포뮬러 대표이사 원장을 지내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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