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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울산 터미네이터' 여성 차량운전자 공포에 떨게 만든 알몸의 남성 경찰에 체포!

  • 전희연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20.03.24 13:40:29

[제주교통복지신문=전희연 기자]30대 남성이 대낮에 알몸으로 도로를 활보하며 여성 차량운전자를 폭력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24일 공연음란과 폭행 혐의 등으로 30대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30분께 남구 삼산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 도로에서 나체상태로 여성이 운전하는 한 차량의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주행 중인 차량에 올라타 주먹으로 유리창을 가격하고, 차량 지붕위에 올라가 수차례 뛰는 등 운전자를 위협했다.    

'울산 터미네이터'로 불리는 이 영상을 보면 알몸의 한 남성이 대낮 8차선 도로를 활보하다 한 차량향해 달려가 차량을 가로막고 운전자를 위협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남성은 심지어 차량 지붕에 올라가 뛰거나 차량을 막고 주먹을 휘두르고 차량이 이동해도 행동을 멈추지 않는다.

경찰 조사결과, 피해 차량의 운전자는 여성으로 A씨와 모르는 사이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정신적인 문제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당일 병원에 입원시키고 A씨가 퇴원하는 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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