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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공개된 사진 속 옥에 갇힌? “조선로코 녹두전”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0.01 03:12:59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 ‘녹두전’(글그림 혜진양)을 원작으로 하는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각자의 비밀을 품고 과부촌에 입성한 ‘여장남자’ 전녹두와 ‘예비 기생’ 동동주의 기상천외한 로맨스가 색다른 청춘 사극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공개된 사진 속 옥에 갇힌 녹두와 동주의 티격태격 앙숙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슨 일인지 남장을 한 동주. 잔뜩 화가 나 녹두의 멱살을 움켜쥔 당찬 모습이 흥미롭다.


정작 이유를 모르겠다는 듯 토끼 눈을 한 녹두의 ‘동공 지진’은 두 사람이 옥에 갇히게 된 사연에 궁금증을 유발한다.


모두가 잠든 틈을 타 좁은 나무 창살 틈 사이로 머리를 내밀고 필사의 탈출을 하려는 동주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과부로 변장해 금남의 구역 과부촌에 입성하게 되는 녹두는 동주와 인연을 맺으면서 예상치 못한 운명과 마주한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지니고 살아온 세상 까칠한 만년 기생 연습생 동주의 인생에도 수상쩍은 과부 녹두가 뛰어들면서 파란만장한 변화를 맞을 전망. 과부촌의 문제적 모녀(?)로 만나게 될 녹두와 동주의 기상천외한 로맨스가 기다림마저 설레게 만들었다.


김동휘 감독은 “장동윤, 김소현 두 배우의 연기 호흡은 굉장하다. 첫 촬영부터 이미 녹두와 동주 그 자체였다. 때론 남매 같고, 때론 연인 같아서 촬영 내내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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