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2년여간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기록한“서귀포시 코로나19 백서, 현장대응 863일간의 기록”을 발간한다.
이번 백서에는 2020년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부터 2022년 5월까지 현장방역 대응과정 등이 수록됐다.
백서에는 타임라인, 전국 및 서귀포시 발생동향,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현장방역 주요추진사항, 예방접종, 주요집단 발생, 통합대응 수범사례, 대응 평가 순으로 제작됐으며, 서귀포시 읍면동, 전 실과, 보건소, 소방서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특히, 기획과 편집까지 백서 제작에 코로나19 대응하는 보건소 직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끝없는 검체채취, 밤낮없는 역학조사, 민원상담 등 대응과정에서 힘겨웠던 현장수기와 응원메세지도 함께 담아 치열했던 현장을 느껴볼 수 있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대응 백서는 향후 유사한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전력투구 해주시는 의료진과, 소방 구급대원을 비롯한 방역 관계자, 코로나 극복에 헌신과 희생, 인내를 보여주신 시민 모든분께 감사드린다. 이 백서가 앞으로 닥쳐올지도 모르는 감염병 펜데믹에 경각심을 갖고 단단히 대비해가는 길라잡이가 되어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