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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농업기술원, 맥주보리 우량종자 4.5톤 공급

맥주보리 4년 1기 종자 갱신 지원 … 고품질 안정생산 기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이달 중순까지 농협경제지주 제주지역본부에 맥주보리 원종 4.5톤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맥주보리 생산량은 7,108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약 30%를 점유하고(2021년 기준) 있으며, 월동채소 재배면적 조절 및 가격안정화에도 기여하는 매우 중요한 밭작물이다.


보리 재배 시 사용하는 종자는 자가 채종한 것을 사용하는데 4년에 한 번씩(4년 1기)은 새로운 고품질 우량종자로 바꿔줘야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이에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은 농협경제지주 제주지역본부를 통해 지역 농협에 순도 높은 원종을 공급하고 농협 채종포에서 보급종을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맥주보리 원종 공급량은 4.5톤으로 기존 계획 3.6톤 대비 0.9톤이 추가된 양으로, 이번 공급을 통해 600ha 면적을 우량종자로 갱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인관 농산물원종장장은 “맥주 생산을 위한 맥아 가공에 있어 제주산 맥주보리는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며 “맥주보리 우량종자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안정적인 고품질 맥주보리 생산과 월동채소 재배면적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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