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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고정 옥외광고물 전수조사로 안전 도시 만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제주시 관내 고정옥외광고물 약 8만개를 대상으로 일제 전수조사에 나섰다.


‘옥외광고 전수조사’는 옥외광고물의 세부 현황을 통합관리시스템으로 구축하고 효과적으로 정비·관리함으로써 도시의 쾌적함과 도민의 안전한 일상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제주시 관내 모든 옥외광고물의 현황, 규격, 불법유무 등의 기초자료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DB)화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6~11월 진행한다.


제주도는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2016년 구축된 옥외광고물 통합관리시스템을 현행화하고 법적 하자가 없는 광고물은 양성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하지만 위험요인이 있거나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광고물에 대해서는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필요 시에는 행정대집행을 통해 정비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간판 총 수량을 초과하거나, 간판을 변경하면서 불법을 자행하는 광고주와 광고업자에 대해서는 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재관 제주도 도시디자인담당관은 “도시미관을 훼손하는 불법 옥외광고물이 늘어나 체계적인 간판 관리와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올해는 제주시 지역의 광고물을 전수조사하고, 내년에는 서귀포시 지역을 순차적으로 전수조사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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