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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2022 문화예술X성평등 네트워크 인 제주(in Jeju) 운영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 문화예술계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더 성평등한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양성평등기금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문화예술×성평등 네트워크 인 제주(in Jeju) 사업’ 은‘움틀움틀 성평등 모두가 틔움’이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한 성평등 문화 확산 및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다수의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추진하며, 코로나19 거리두기 상황에 맞게 온·오프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성평등문화 씨앗 배달 캠페인 ‘see:art’ △예술인의 성평등 메시지 행사 ‘A.C.E 틔움 프로젝트’ △성평등 문화 담론 형성과 아젠다 발굴 등을 위한 ‘A.C.E 예술제’ △다양한 인물·공간에서의 성평등 문화 현장 공유를 위한 ‘문화예술×성평등 아카이브 랩’ 등이다.


‘see:art’는 문화예술 현장에서 건강한 성평등 문화가 확산되도록 100인의 문화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씨앗을 심고 싹을 틔워 자라나는 과정을 성평등 메시지와 함께 서로 공유하는 캠페인이다.


‘A.C.E. 틔움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단체 7팀이 건강한 성평등 문화 확산을 기대하는 메시지를 담은 예술 활동을 제주 산지천 북수구 광장에서 8월 26일 선보인다.


‘A.C.E. 예술제’는 그간 추진된 성평등 사업의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 및 아젠다 등 성평등 담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A.C.E.포럼’, 워크숍 및 시민참여 라운지 및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로 구성되며 8월 26일 제주 산지천 북수구광장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예술X성평등 아카이브 랩’은 각 지역별 문화예술계 활동가들이 릴레이 라운드테이블, 현장 인터뷰 및 자료발간 등을 통해 지역 내 성별, 계층, 세대 간 성인지 감수성 파악·공유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9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현숙 제주도 성평등정책관은 “문화예술계에 보다 더 성평등한 문화가 스며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올해로 4년차를 맞는 성평등 사업이 대면 위주로 진행되는 만큼 더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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